양고기의 무한한 변신과 함께 궁중요리로 재해석한 최상의 맛을 끌어 올려 맡김 차림의 진수를 보여 주는 곳, 양인환대 정인. 양고기라 하면 우리가 기존에 먹어왔던 징기즈칸 스타일이나 중국식 양꼬치 혹은 서양의 스테이크만 생각나는데, 이 곳은 부위별로 양고기를 숙성해서 우리 식탁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식 양념, 소스, 반찬 그리고 술을 즐길 수 있는 업장이다. 특히나 우리 선조들은 양고기를 많이 먹지 않으셨지만,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왕족처럼 궁중요리로 재해석한 양고기 요리와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곳. 지인들과 함께 대관으로 진행했다.
고전 요리서 수운잡방에도 양고기와 계피의 조합이 좋다고 나오는데, 한번 끊인 계피를 다시 말려 넣고 차게 한 물을 주시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 집에서 만들어 마셨다.
첫번째 디쉬로 나온 편육은 양으로 이렇게 편육을 만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깻잎순과 방아잎을 올려 향도 조화롭고 양고기를 즐겨 드시지 않으신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첫 디쉬였다. 두번째로 나온 잣과 함께 먹는 두부선은 양고기를 다져서 으깬 두부와 함께 살짝 찐 요리인데, 백콩이 악귀를 쫓아주고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준다는 설이 있어 백콩으로 만든 전 그리고 잣은 우리나라 전통 폐백 고명으로 잣과 솔잎은 남녀의 합궁을 뜻한다고 한다. 고소함에 고소함을 더했으니 정말 맛있었다. 그 다음 양 육수를 이용해 만든 깨죽은 정말 신세계였다. 정말 크리미하고 녹진한 맛 뒤에 깔끔한 고소함이 따라와 본격적인 육류를 먹기 전, 속을 달래주었다. 네번째로 나온 양으로 만든 세가지 전은 버섯전, 너비아니, 육전으로 구성 되는데 버섯전은 버섯의 고유한 향을 살리며 안에 양고기 필링으로 궁합이 좋았고 너비아니는 정말 육향이 가득한 디쉬였다. 그리고 육전은 양의 매력을 가득 담아 특유의 식감과 함께 맛있게 먹은 피스였다. 다섯번째로는 등심과 안심을 이용한 양고기 사시미를 눈앞에서 썰어 주시는데 뭉티기 못지 않은 차짐이였고, 전라도 곰소에서 짜온 귀한 참기름과 함께 고소함과 육향을 잡은 피스였다. 그리고 지리산 꿀과 함께 내어 주시는데, 정말 좋은 꿀과 조합은 입맛을 더욱 돋아주었다. 마지막으로 페어링할 전통주와 함께 셰프님이 직접 입에 넣어주시는 미나리, 참기름, 육사시미 김쌈도 너무 좋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양고기 구이로는 진목등심, 갈빗살, 윗등심 그리고 티본으로 구성되는데, 궁채라고 불리는 상추 줄기 장아찌를 포함한 네가지의 반찬이 함께 곁들임으로 나옴과 동시에 맛을 배가 시켜주는 핑크 솔트, 느끼함을 달래줄 청양고추 장아찌, 대봉으로 만든 감된장도 감칠맛과 단맛으로 양고기와 궁합이 너무 좋았다. 진목등심은 정말 쫄깃하면서 부드럽다는 말을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식감이 있음과 동시에 사르르 녹아버리는 마법이였고 갈비살은 식감도 좋고 고소함이 퍼지면서 내장이나 뼈 부근에서 날 수 있는 양냄새도 모두 제거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디쉬였다. 윗등심은 등심 특유의 기름진 맛과 함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티본은 양고기의 안심과 등심의 맛을 차이를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디쉬였는데 담백한 안심의 매력을 잊지 못할 정도로 맛있었다.
모든 부위를 다 주신 후에, 정말 부드럽고 감자의 향이 좋았던 감자를 채로 갈아 만든 무슬린 포테이토 퓨레와 함께 양 갈빗살을 주셨는데, 그릇을 싹싹 비울 수 밖에 없던 어디서 먹어 본 듯 하지만, 새로운 해석의 디쉬였다. 구이로 한 피스를 추가로 살치살을 주셨는데, 소고기 살치살에 견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있었다. 그리고 알배추에 올린 멍게젓갈과 찢어놓은 구운 양 안심을 주셨는데, 멍게 특유의 향도 나지 않고 멍게의 맛은 살리면서 부드러운 안심과 아삭한 알배추와의 조합으로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갔다. 구이 코스에 마지막으로 나온 양고기 숄더랙은 너무 부드러워서 뼈를 잡고 뜯는데 뜯는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스무스하게 잘리면서 입 안의 풍미는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던 디쉬였다. 코스의 마지막을 알리는 식사로 온도감도 정말 좋게 뜨끈하게 준비된 대추, 밤, 잣이 올라간 약식과 함께 양고기가 가득 올라간 라면도 마지막에 해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잊을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쾌하고 세심한 셰프님들의 접객 그리고 양고기의 놀라운 발견이 더해진 맡김 차림의 맛까지. 여러분들도 예약이 되신다면 꼭 한번 가보셔서 드셔 보시길 추천. 기회가 된다면 여기는 무조건 재방문.
양고기 맡김차림 양인환대 정인
🐑용산 맛집 하나
✔️판코네 (강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7
요근래 먹은 양고기중에 최고인 듯.
양인환대와 페코리노가 최근에 콜라보로 오픈한
매장으로 생긴지 한달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핫플.
요 근래 에서 너무 많이 보여서 살짝 의심했었는데
웬걸 프렌치 랙은 장작에서 비롯한 자연스러운
불향이 깊게 배고 부드럽기는 또 엄청 부드럽더라.
같이 나온 키위와 고수를 활용한 소스까지 훌륭했음.
화이트 양라구로 속을 채운 아뇰로띠도 향신료 풍미가
가득하면서도 맛은 부담스럽지 않게 부드럽고 고소한 게 일품.
와 파스타는 전혀 기대 안 했는데 훌륭하다.
트뤼빠는 겉을 살짝 토칭했는지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
다만, 본인은 양 특유의 야들야들한 식감을
살리는 쪽으로 하는 게 더 좋아서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들여진 라구소스가 대박이라
맛있게 먹었음.
아직은 당일에 웨이팅은 좀 있어도 예약은 널럴한데
금방 예약 전쟁이 일어날 것 같다. 강력 추천.
아, 콜키지는 3만원. 매장에 와인 리스트가 있지만
마트에 흔히 보이는 와인으로 구비돼있고 가격도
별 메리트가 없어서 콜키지로 가져가는 걸 권장.
매장에 소믈리에도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사진과 달리
상당히 캐쥬얼한 분위기의 식당임.
해피 (맛집 판코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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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퇴근중이시겠죠? 오늘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낮과달리 확실히 기온이 많이 차이나는거 같아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오늘 올리는피드는 카페피드가 아닌 맛지피드 입니다. 이름은 판코네 인 얼마전 생긴 신상맛집이예요. 판코네는 자가제면 을하시는 파스타집이구요! 🍝 양고기스테이크가 메인인 양식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는 이탈리아나 외국 맛집분위기를 뿜뿜 하더라구요! 저는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파스타먹고싶었지만 ㅜㅡㅠ양이)
확실히 스테이크(부챗살)는 냄새두 많이 안나고 야들야들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민트소스 대신 수제살사를주셨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상큼하니( 소스는 3가지)
용리간길은 워낙 요즘 핫한곳이라, 주말에 오심 사람두 많고 좀 북적거려요!! 하지만 그만큼 맛있는곳두 많으니 시간나실때 추천드립니다!
★★★★★
양인환대
1. 위치 : 서울 용산구📍
2. 가격 : 프렌치랙3.2
새앙갈비 3
+ 와인 콜키지 1병 프리
3. 맛, 구성🍽
: 아니..?!
삿포로 가기 전에 인생 양고기 맛 봐도 되는건지...
감히 “인생 양고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프렌치렉 진짜 미쳤고요
당연히 다 구워주시고 일반 양갈비집이랑 다른 점은 구워주시면서 부위별로 한 점 한 점 놔 주시고 설명해 주신답니당 :)
프렌치렉은 5번에서12번 갈빗대만 사용하시고 그 부분이 가장 육향이 적고 움직임이 적은 부위라 부드럽고 1년 미만의 양을 사용한다고 해요,,
뼈에 붙은 살 위주로 구워주시다가 마지막에 타다키처럼 저렇게 살코기부분을 뙇!!청어알 페코리노치즈와 함께 내어주신답니다!
진짜 최고,,👍🏻👍🏻👍🏻
그리고 무슨 소대창같이 기름이 넘치고 넘 꼬소한 부위가 있었는데
그 맛 못잊어,,
새앙갈비는 특이하게 하얀 양념이었은데요 호불호가 은근 갈릴 것 같더라구요~
저는 다시 갈 수 있다면 프렌치렉이랑 전골로 먹을 것 같아요!!
덕분에 삿포로 가서 양고기 안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
아! 예약은 요일에 따라 10~50%까지만 받고 나머지는 워크인으로 받는다고 하니 오픈런 하시죠!!!
4. 분위기 : 나름 일반적인 원목 양고기집에 식기류와 찬이 매우 정갈하여 더 깔끔한 느낌이 났어요
5. 주차 🚘 : 발렛
6.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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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환대
양고기는맛있다
양재양인환대
양재맛집
양고기맛집
맛집공유
맛
먹
환영
올해 초 생일때 먹었던 양갈비🍽️ 너무 맛있고 입에서 녹아요..막걸리 페어링으로 딱🤍 예약은 필수랍니다🔎 내년 내 생일땐 더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고 싶다..꿀🐷
서울 용산 극진
고품격 램을 즐길 수 있는 신용산역의 양인환대. 신용산역 우체국쪽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웨이팅도 힘들고 솔드아웃되기 일수여서 프렌치렉, 갈비살, 양삼겹살, 새앙갈비, 양전골에 타락죽까지 모든 메뉴를 먹어봤다.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모두 구워주셔서 지인과 흥미롭고 편안하게 식사했다.
프렌치렉은 부위 그리고 익힘 정도에 따라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먹게 도와주신 것이 인상적이다. (예를 들어 첫점은 소금없이 두번째 점은 소금 살짝 찍어서 이런식으로)
타다끼식으로도 만들어주시는데 청란젓을 살짝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
새앙갈비는 생강 버터를 발라 구워주신다는데 양 특유의 느끼한 맛도 잡고 달달한 버터 양념을 먹어서 배만 안부르면 계속 먹을 것 같았다.
양삼겹은 대창같은 쫄깃쫄깃한 식감이다. 달달한 양념이 되어있어 중독성 있다.
반주로는 아황주와 보해골드를 곁들였다. 은근히 전통주와 양의 조합이 좋다. 다음에는 콜키지해서 레드에 먹어봐야겠다.
새앙갈비 프랜치렉 숄더렉 양갈비 램 아황주 보해골드 맛집 맛 먹스타 먹 양고기 용산맛집 신용산맛집 용리단길
안녕하세요 리유입니다.
변동사항 공지하겠습니다.
[공지하나]
포장 조리/비조리 재개하겠습니다.
포장: 유자시오, 블랙소유, 미소해탕, 시루나시, 마제소바
비조리: 유자시오, 블랙소유, 미소해탕 (비빔류x)
[공지둘]
11월중으로 새로운 사이드메뉴가 출시합니다.
“꼬장 뀨동* 직화스타일보다는 뚝배기불고기같은
일본 현지에서 많이 드시던 소고기덮밥입니다.
[공지넷]
주류메뉴 소주, 맥주, 사케등을 준비하고 있읍니다.
수요가 어느정도일지 가늠할 수 없어서
초반에는 소량 입고하고 점차 종류를 늘려가겠습니다.
[공지오]
토리파이탄(백탕)은 현재 테스팅 중이며
12월-1월중으로 판매 예정입니다. (시오, 소유)
*양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곳
전통주 페어링 또한 선택이지만 양고기를 즐기기 위해 필수*
러셀 10년
와일드터키 증류소에서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중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101이나 8년보다 한단계 위의 맛
양갈비와 즐기기에도 좋음!
리얼리티.. 곧 죽어도 꼭 가야할 곳
집이랑 가장가까운데 이제야 가본 양인환대 너무잘되서 정인, 극진 오마카세업장도 생겼는데 오늘은 단품으로 시킬수있는 그냥 양인환대로~ 갈비살과 프렌치렉으로 일단 달려!! 직접 구워주시니 그냥 젓가락들고 먹기만해서 좋네 조금 부족한듯하여 양삼겹을 시켰버려 일단 초벌로 구워주시고 양념장에 담가 양념구이를 해주셨는데 이것도 맛깔나네?? 밑에 깔려있는 미나리랑 함께 먹으라고한 이유가 분명있디! 가격은 착하지않지만 맛과 분위기 서비스는 매우 착하니 좋은날 또 가보고싶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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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먹은 양 중에 최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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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양인환대 극진
양고기 러버들의 천국!!!
양고기 특유의 육향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 고기.
양인환대 극진은 예약이 이미 내년까지 차있는 초 인기업장인데, 내 배가 터질때까지 무제한으로 주는 뮤한리필(?) 맛집이라 인기가 좋다.
스타터로 입가심을 간단하게 시작하면
양고기 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데, 약간의 우려없이 살짝 기름기가 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졸깅졸깅!
화려한 불쑈ㅡ 이후에 숙련된 손놀림으로 구워지는 고기는 특유의 향은 적고 육즙은 넘치는 고기들이 구워져 나온다.
버섯과 함께 구워진 소금에 찍어먹으면 간과 향도 캬하.
크게잘라진 벌꿀도 함께 먹으면 이게바로 꿀맛 고기ㅋㅋㅋㅋㅋ
청기와 냄비에 뜨끈하게 담겨진 양고기 수육은 향도 적은데 손을 가져다 대면 부르르 떨면서 자기 스스로 해체를 하는 극강의 부드러움ㅋㅋㅋ 입에 넣으면 물처럼 녹아내린다.
향 가득 나물에 올려진 양고기도 좋고, 입가심용으로 김치말이국수를 먹으면 씨원하게 다시 시작!!
반짝 빛나는 기름이 주르륵 흐르는 양다리는 부드럽게 이를 파고들면서도 살짝 밀어내는 저항감의 식감이 즐겁고도 입안에 가득차서 목구멍으로 넘기고 싶지않은 맛!
캐스크에서 귀한 고운달 오크를 스포이드로 란잔 한잔 따라주시면 모두들고 잘 마시겠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한국인은 라면이지. 짜장소스까지 직접만들어서 볶고 고기까지 두툼들어간 짜파게티와 얼큰한 가득한 양고기 뼈를 우린 라면... 크으으 바로 해장된다.
고기고기 넘치고 페어링까지 즐거워서 내년 예약까지 모두 끝난, 핫한 업장 양인환대. 또 가는 날을 기다려야지!
daily 먹 맛 술 foodie foods food daily 自分ツッコミくま 농담곰 오마카세 おまかせ 용산 극진
간만에 용리단길맛집
양갈비를 좋아하는 사람도
냄새에 민간한 사람에게도 추천
대한민국 최고의 양갈비맛집
거기에 황태순두부 맛이 완전 최고다. 순두부찌게만으로도 소주한병 순삭 ㅋㅋㅋㅋ
혼밥 인데 3인분먹고 11만원은 약간 오바한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