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의 무한한 변신과 함께 궁중요리로 재해석한 최상의 맛을 끌어 올려 맡김 차림의 진수를 보여 주는 곳, 양인환대 정인. 양고기라 하면 우리가 기존에 먹어왔던 징기즈칸 스타일이나 중국식 양꼬치 혹은 서양의 스테이크만 생각나는데, 이 곳은 부위별로 양고기를 숙성해서 우리 식탁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식 양념, 소스, 반찬 그리고 술을 즐길 수 있는 업장이다. 특히나 우리 선조들은 양고기를 많이 먹지 않으셨지만,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왕족처럼 궁중요리로 재해석한 양고기 요리와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곳. 지인들과 함께 대관으로 진행했다. 고전 요리서 수운잡방에도 양고기와 계피의 조합이 좋다고 나오는데, 한번 끊인 계피를 다시 말려 넣고 차게 한 물을 주시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 집에서 만들어 마셨다.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