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시간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사람이 된다면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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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저자 : 이기주
📎출판사 : 말글터
📎장르/분야 : 에세이
🏷'이 역시 사랑의 씁쓸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 '너'를 알고 싶어 시작되지만 결국 '나'를 알게 되는 것, 어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른다.' (p.43)
🏷'미안함을 의미하는 'sorry'는 '아픈', '상처'라는 뜻을 지닌 'sore'에서 유래했다. 그래서일까. 진심 어린 사과에는 '널 아프게 해서 나도 아파'라는 뉘앙스가 스며 있는 듯하다. 진짜 사과는, 아픈 것이다.' (p.55)
🏷'호기심이 싹틀 때 "원래 그렇다"는 말로 억누르지 않았으면 한다. 삶의 진보는, 대개 사소한 질문에서 비롯된다.' (p.98)
🏷'그렇게 희망이라는 재료를 통해 시간의 공백을 하나하나 메워나가는 과정이 기다림이다. 그리고 때론 그 공백을 채워야만 오는 게 있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있다.' (p.163)
🏷'그래, 어떤 사랑은 한 발짝 뒤에서 상대를 염려한다. 사랑은 종종 뒤에서 걷는다.' (p.230)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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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중심을 잃으면
기울어지거나 가라앉기 마련이다
붕괴되는 건 순식간이다
특히 사람 마음이 그렇다
이기주 명문장 책 문장 문장수집
책글귀 언어의온도 말의품격
글의품격 책 에세이
베스트셀러 명언 quote book
사랑은내시간을기꺼이건네주는것이다
아름다운걸 아름답다 느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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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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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이기주 명문장 책 문장 문장수집
책글귀 언어의온도 말의품격
글의품격 책 에세이
베스트셀러 명언 quote book
사랑은내시간을기꺼이건네주는것이다
비교
부러움
시기
질투
욕심
과거에 연연하는거
생기지도 않은 일들에 관한 걱정
나를 잘모는 이들의 시선
모두 내려놓고 버려야하는 것들
비워내는것과
인간관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나이
가장 나다운것을 ᆢ
찾아
즐겁게 살아가는데
가치를 두어야 하는 나이
가끔
생물학적 나이와 걸맞는 체력땜에
좌절하지만 ᆢ
마음나이를 살기로 ᆢ
나보다
잘된 이를 부러워말고
잘되기위해
그들이 쏟아부었던 노력과시간을
배우는 내가 되기로~~
내식대로 ᆢ꼰대가 아닌
열린마음으로 살아가기
좋은글
언어의온도
느끼는게많다
엄마의기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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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그렇지 않나. 화려하게 만개한 순간보다 적당히 반쯤 피었을 때가 훨씬 더 아름다운 경우가 있다. 절정보다 더 아름다운 건 절정으로 치닫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송나라 때 시인 소옹은 이러한 이치를 멋들어지게 노래했다.
"좋은 술 마시고 은근히 취한 뒤 예쁜 꽃 보노라, 반쯤 피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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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순간 우린 살아가는 동력을 얻는다. 어쩌면 계절도, 감정도, 인연이란 것도 죄다 그러할 것이다.
📚 “상대에 대한 ‘앎’이 빠져 있는 위로는 되레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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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책 인문학 에세이 신학 철학 사회과학 신학생 이기주 언어의온도 일출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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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었단 말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고 표현의 온도는 자못 따뜻하다. “안 본지 오래됐구나. 이번 주말에 집에 들려주렴.” “보고싶다. 사랑한다.” 같은 뜻이 오롯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
“그냥”이라는 말은 대게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후자의 “그냥”은 정말이지 “그냥”이 아니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중